이용호 의원(국민의힘, 남원·임실·순창)은 3일 남원시 보성마을이 국토교통부 주관‘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원시 관내 취약지역으로 분류됐던 보성마을에 기초생활 인프라가 확충되는 등 새롭게 탈바꿈될 전망이다.
국토부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빈집, 폐가 등 주거환경이 취약한 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커뮤니티 시설, 상·하수도 등 기초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남원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4년부터 5년간 30억원 내외 규모 예산을 투입해 ▲골목길 확포장 ▲옹벽·배수로 정비 ▲재래식 화장실 철거 ▲마을회관 리모델링 ▲양로원·빈집·노후주택 정비 ▲주민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게 된다.
이 의원은 “남원시가 정부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 남원시장, 시청 공무원들과 함께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사업추진에 필요한 예산도 빠짐없이 챙겨서 보성마을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는 한편, 국회 예결위를 통해 호남 숙원 사업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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