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집중호우에 따른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상습침수가 발생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금동 도로변은 설치된 배수구 덮개가 주철제 빗물받이로 설치돼 최근 기온이 높아지면서 배수구 안에 모기유충(장구벌레) 등이 서식, 모기떼가 출몰하면서 근처 주택 및 상가의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해왔다.
또한 배수구 안에 많은 쓰레기 및 흙, 낙엽 등의 이물질이 배수구를 막고 있어 우천시 배수 문제 발생이 우려돼왔다.
시는 이번 준설작업을 통해 퇴적물로 인한 배수불량, 막힘 등 빗물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 침수 피해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사고 등을 예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벌레 및 악취를 막을 수 있는 악취방지 뚜껑으로 교체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배수 취약시설 정비로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와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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