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봄철 자살률이 증가하는 경향에 따라 3월부터 5월까지를‘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홍보 기간’으로 정해 자살예방활동에 적극 나선다.
한편 자살고위험군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관내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함께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를 활용하여‘도움기관정보’를 게재한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아파트 관리사무소들은 이달부터 자살예방 홍보문구가 담긴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와 홍보전단지를 각 세대에 배부하고 있다.
남원시보건소는 자살 관련 내용 보도시에는‘자살보도 권고기준’을 준수해 보도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협조요청 하였고, 자살 빈발 지역에 자살예방 현수막을 게시해 자살예방 상담전화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안내하는 등 홍보활동을 집중 실시했다.
또한, 자살수단 접근성을 예방하기 위해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 농약안전보관함 사업을 하고 있으며, 보건소 방문보건팀, 시청 희망복지지원단과 연계하여 취약계층 대상으로 우울증검사를 시행해 자살고위험군 발굴에 힘쓰고 있다.
이순례 보건소장은“주변에서 조금만 더 관심을 보이고 지켜봐 준다면 자살로 잃는 생명을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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