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재가암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아픔을 공유하고 치유 할 수 있도록 6월 5일부터 7월 10일까지『건강한 어울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12시에 운영되며, 매년 건강관리에 필요한 교육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다양한 체험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재가에서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남원시 약사회 후원 약사를 외부강사로 위촉해 약물관리 교육을 제공하고 통증완화를 위한 맛사지 요법, 식이 관리를 위한 영양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야외체험으로 숲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치유의 숲에서 자연의 기운을 느끼며 몸을 깨우는 스트레칭, 명상을 비롯해 아로마 족욕 치료를 받게 된다.
특히 숲길 걷기 야외체험을 통해 도심에서 벗어나 숲에서 뿜어주는 피톤치드 향기를 맡으며 진행되므로 인체 면역력을 높이는 귀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통해 투병과정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릴 수 있도록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숲 치유 활동, 정서적 지지를 위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회복을 위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등 대화를 통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이 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환자분은“프로그램의 구성과 내용이 너무 좋아 정말 치유되는 것 같다며 코로나19로 밖에도 못나가고 우울했는데 다시 암을 이겨내야겠다는 의지가 생겼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순례 보건소장은‘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재가암환자 관리사업으로 1,000여명의 암환자를 등록 관리 중에 있으며 방문간호서비스는 물론 영양보조제와 영양식이 및 간호용품을 지원하는 등 암환자관리 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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