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기호식품을 조리 판매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3일간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혓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및 위생적 조리환경조성을 위한 것으로, 시에서는 학교주변(초·중·고 51개소)과 학원가 주변 1개구역(도통동 학원가)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선호하는 73개 업소에 대해 식품위생 공무원과 어린이 전담관리원이 안전한 식생활 캠페인과 홍보물을 배부하고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조리·진열·판매여부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 제조·판매 여부 ▲고열량·저 영양식품과 고 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특히, 어린이 정서 저해식품(돈·화투·담배·술병·인체 특정부위 모양을 띤 식품) 판매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어린이기호식품 품질인증 제도를 병행 홍보해, 식약처의 품질인증을 받은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어린이 기호식품이 유통·판매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순례 보건소장은“앞으로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관리와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 판매 환경을 조성하여 어린이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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