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상태 파악을 위한‘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기간은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로, 질병관리본부, 남원시,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함께 진행한다.
조사대상은 무작위 표본 추출방식으로 선정된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19세 이상 성인 약 900여명으로, 조사원 6명이 조사원증과 붉은색 티셔츠를 착용하고 조사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 조사한다.
조사항목은 전국공통문항 142개로 필수지표 97개, 코로나19 관련 45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노트북의 전자조사표(CAPI)를 이용해 코로나19 관련 문항, 건강행태(흡연, 음주, 식생활 등), 질병이환(고혈압, 당뇨 등) 등을 묻고 답하는 면접조사로 20~30분간 이루어진다.
조사에 참여한 조사대상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으로 남원사랑상품권(1만원)이 지급된다.
조사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며, 결과물은 지역보건사업과 건강통계자료로 활용된다.
보건소 관계자는“조사원들은 모두 사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들”이라며“우리 건강 지킴이 앱을 활용해 매일 체온 측정과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 손 소독 후 철저한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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