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31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상황에서 남원도 결코 안전지대가 아니다며 생활방역수칙을 준수 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19는 발열,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주로 발생하지만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고 특이하게 후각, 미각 소실이 있을 수 있다.
이처럼 코로나19는 대표할만한 증상을 특정할 수 없고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간혹 젊은 사람은 코로나19에 감염되어도 증상이 경미하고 완치율이 높다는 잘못된 정보로 경각심을 갖지 않고 생활하기도 하나 최근 완치 후 만성피로, 기억저하, 탈모, 흉통 등의 후유증이 있다는 보고가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보건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가급적 타지역 방문과 모임을 줄이고,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며, 자주 비누로 손을 씻고 사람의 접촉이 많은 표면은 락스 희석액(500㎖ 페트병에 락스 5㎖를 붓고 물을 가득 채우기)을 천에 묻혀 자주 닦아내고 충분히 환기시킬 것을 권고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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