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추석 명절 연휴 기간‘비상진료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진료체계 지도 점검을 강화하고 연휴 기간 시민들의 진료 불편 최소화와 응급환자 발생에 따른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 보건소는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보건진료소 24곳과 비상진료의료기관 18곳, 약국 21곳, 보건소 1곳, 보건지소 15곳을 지정 운영할 방침이다.
이로써 응급환자 및 일반환자의 진료 공백을 방지해 시민들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수도권 및 전국적에서 지속적인 환자 발생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의 비율이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코로나19 비상방역 상황실과 선별진료소를 24시간 운영한다.
또 비상진료체계유지 여부 등 당직의료기관에 대해 현장방문 또는 전화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비상진료대책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응급환자에 대한 상담과 진료안내 등이 필요할 때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 또는 남원시보건소(625-4000)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 약국 및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처는 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며, 사전에 운영시간을 확인한 후 해당 기관을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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