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가 스트레스, 우울, 불안, 분노 등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및 화병을 관리하는‘한방 마음챙김 건강교실’참여자 20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한의약 '마음챙김 건강교실'은 각 분야 전문가를 통해 스스로 감정을 치유하는 명상 및 호흡법, 한의사 한약처방 및 1:1 상담, 전신이완 기공체조, 아로마테라피 만들기 체험 등으로 운영되며 한방치료와 함께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과 행복을 실현할 수 있는 심신단련 기술을 훈련할 수 있다.
오는 22일부터 5월 20까지 12주간 주3회 일정으로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집에서 노트북, 태블릿, 휴대폰 등의 매체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18일까지이며 대상자는 만20세 이상 성인 중 우울증 및 화병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 자가진단을 실시한 뒤, 한의사 면담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보건소 관계자는“본인이 겪는 마음의 감기에 병원을 찾기도 어렵고 고통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며“온라인 한의약 마음 챙김 건강교실을 통해 삶의 쉼터가 되고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를 건강하게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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