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올해도 성인용 보행보조기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012년부터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대상으로 보행보조기를 지원해, 지난해까지 1억3천만원의 예산으로 총 913대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2월부터~6월까지 사업비 9백만원을 들여 거동이 불편한 노인 60명을 선정‧지급해 조기에 사업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보행보조기란 신체활동이 불편한 노인의 활동을 돕기 위한 도구로 어르신들이 먼 거리를 이동할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의자와 수납가방이 부착돼있는 기구다.

 

특히 이 보조기에는 안전을 위한 주차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있어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보행보조기를 지원받은 금지면 김 모 어르신은“그동안 가까운 마을회관에 나가는 것도 힘들었는데, 이젠 보행보조기의 도움을 받아 어디든 갈 수 있어 행복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노인장기요양등급 외 A, B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의료급여법에 따른 수급자 또는 무릎‧관절증으로 거동이 불편한 사람은 의사소견서 및 진단서를 받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보행보조기지원사업 신청은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