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올해부터 임산부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남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 또는 출산 전 후 1년 이내 산모이며 1년동안 최대 48만원(본인부담금 9만6000원)의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등의 포함된 꾸러미를 지원받는다.
1회 공급 한도금액은 3만원 이상 10만원 이하며 (12개월, 16회 이내), 선택형이든 완성형이든 꾸러미 구성 중 농산물 비중이 50%이상으로 공급한다.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공급업체는 공모 절차를 걸쳐 남원 원협으로 선정됐으며 시와 공급계약을 체결, 주문 결재 시스템 구축, 꾸러미 상품 구성을 완료했으며 배송일은 매주 화요일이다.
대상자들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에서 신청하거나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경우 신청서와 임신·출산 증빙서류(임신·출산확인서, 산모수첩 등)를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남원시 관계자는“우리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해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을 챙기고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판로확보를 통해 친환경농업 확산은 물론 소비촉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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