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오자)은 8일 전라북도가 지원하는 2021년도 장애인 정보화교육기관에 최종 선정돼 총 2천백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복지관에 따르면 장애인 정보화 교육사업은 사회적, 경제적, 신체적 여건 등으로 정보통신 서비스에 접근하거나 이용할 기회가 제한적인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정보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궁극적으로 장애인의 정보접근권 보장을 목적으로 지원되는 사업이다.
올해 개설되는 정보화 교육 과정은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모바일(스마트폰, 키오스크, 드론) 총 4개 과정이며, 최근 스마트폰 사용률 증가에 따라 모바일 교육 비중이 상향됐다.
김오자 관장은“정보 취약 계층인 장애인의 수준별,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진행하여 정보 격차 해소는 물론 정보 활용 능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지역 장애인 분들의 적극적인 교육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체 사업 운영 기간은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장애인 당사자 또는 가족은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063-635-1544)으로 문의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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