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8일 이환주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남원시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공동육아 나눔터는 부모들이 돌아가며 아이들을 보살피고 함께 모여 정보도 교류하는 공간이다.
남원시는 지난해 7월‘신한금융그룹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6000만원을 지원 받았다. 여기에 국·도·시비 예산 등 총 1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에 조성된 2호점은 남원시 용성로 부영1차아파트 82.46㎡(25평)의 공간을 재단장해 조성됐다. 돌봄 활동실 및 프로그램실 등이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영유아 돌봄 및 초등학생(저학년) 대상의 요리교실, 음악놀이, 보드게임, 미술놀이 등 상시 프로그램과 함께 부모들이 모여 양육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자녀를 함께 돌보는 가족품앗이 활동도 전개될 예정이다.
이환주 시장은“공동육아나눔터 운영이 지역 중심의 양육 친화적 사회 환경조성에 보탬이 됨에 따라 남원시는 앞으로도 공동육아나눔터 3·4호점을 추가 설립하는 등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육아나눔터는 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 화~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월·일요일은 휴무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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