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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사회적 거리두기’개편안이 1일 부터 적용되는 가운데 남원에 연일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확산세가 우려되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400~600명대의 정체국면을 유지하던 환자수가 지난달 30일과 1일 연이어 800명에 육박했다.

 

지난주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지난 일주일간 수도권에서는 하루 평균 465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증가 양상이다.

 

남원시에서도 최근 1주일새 7명의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대부분 수도권 방문이나 수도권 거주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다.

 

문제는 1일부터 새로운‘사회적 거리두기’개편안이 시행되면서, 수도권은 2단계, 그 밖의 지역은 1단계가 적용돼 사적 모임에 인원제한이 없어진다.

 

거리두기 완화를 통해 자영업 및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은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원제한 등이 없어지면서 방역 긴장감이 이완될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여름철 더위로 인해 에어컨이 있는 실내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등 위험요인도 확대되는 시점이다.

 

최근 확진자 추세를 보면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자가 늘어나고, 접종 완료자 중에서도 감염(돌파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방역당국은 개인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서둘러 완료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개인이나 영업장에서 방역수칙 준수가 느슨해져 코로나19 감염이 지역사회 내에 급격히 확산되면 다시금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자발적 참여가 필요하다는 주문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집단면역이 형성되는 시기까지 시민들께서는 각종 대규모 모임이나 음주를 동반한 회식, 수도권 방문 등을 자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아울러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사람이 적은 야외를 제외하고는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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