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치매안심센터(센터장 한용재)가 지난 2일부터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서부권역 치매환자쉼터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재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금지 문화누리센터에서 주 5일, 1일 3시간씩 금지면, 주생면, 송동면, 대강면, 수지 남창 등 서부권역에 거주하는 치매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데 교육내용으로는 두뇌튼튼체조, 인지훈련매뉴얼, 향기요법, 작업요법, 공예요법 등 다양한 인지재활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또한, 교통이 불편한 면지역 치매환자들의 이동을 돕고, 편안하게 권역 쉼터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자택에서 교육장까지 왕복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택시 송영(이동편의) 서비스를 제공해 편의와 안전에 신중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서부권역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 상설운영을 2021년 8월 2일부터 시작했으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2022년 2월 ~ 4월까지 중단했다가, 다시 재개해 상시 연중 운영을 계획이다.
이용 어르신은 장기요양서비스를 포함한 치매지원 서비스를 받지 않고 있는 경증 치매환자이며, 치매 악화 방지와 돌봄을 제공해 낮 시간 치매환자 보호를 통해 치매가족의 부양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용재 보건소장은“원거리로 보건소 치매관리 서비스 접근이 어려웠던 경증치매 어르신에게 찾아가는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해 서비스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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