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13일 남원문화체육센터에서 복지관 이용장애인과 가족,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여 한 가운데 '2022 해피드림 체육대회-가정과 함께 건강한 愛(애)'를 개최했다.
이번 해피드림 체육대회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진행되는 행사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가족, 직원 간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복지관 프로그램 참여 욕구를 강화와 신체 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를 목적으로 시행됐다.
행사는 장애인과 직원이 하나 돼 함께 땀 흘리고 뛰며 화합하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풍선 탑 쌓기, 신발 양궁 등 단체경기와 장기자랑을 포함한 레크리에이션으로 구성했다.
김오자 관장은 "코로나로 지쳐있던 몸과 마음이 체육대회를 통해 참여한 모든 이에게 큰 위로가 되고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는 뜻깊은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며 "참여자 간 유대관계 형성은 물론 서로를 격려하고 행복감을 높여주는 기회가 됐고, 앞으로 직원과 복지관 이용장애인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도 함께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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