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재가 암 대상자와 가족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소나기 프로그램]을 지난 6월 8일 시작해 2회기를 무사히 마쳤다고 1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각 읍⦁면⦁동 지역의 신청자 30명을 대상으로 1회기 소통의 시간과 웃음요법을 진행하고, 2회기 노래교실 및 레크레이션 운영으로 재가 암 대상자와 가족들의 스트레스 관리에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들의 밝은 표정과 웃음이 오히려 진행자와 각 사업 담당자들에게 힘이 됐다.
동지역 김씨는“이런 프로그램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우리 간호사가 전화해준 성의가 고마워서 왔더니 안 왔으면 후회했을 뻔했다”고 전하고, 면지역 박씨는“그간 밖에 나가지도 못해 너무 답답했는데 오늘 스트레스도 풀리고 속이 후련 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보건소 관계는 "6일, 8일 진행되는 2회기 프로그램 또한 참여자들이 더 많은 기쁨을 가지고 돌아 갈 수 있도록 알차게 운영할 것이며 재가 암 대상자들과 가족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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