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민간 위탁 운영하기로 결정, 수탁 운영할 기관을 오는 14일까지 2주간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효율적이고 전문성 있는 사업수행으로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23년부터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운영방식을 전환해 전문인력과 운영 능력을 보유한 기관에 위탁할 예정이다.
민간 위탁 기간은 2023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총 3년이다. 위탁사무는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 △자살 예방 심리치유 지원 사업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증진사업 △위기관리 개입 서비스 제공 및 위기대응 체계구축△ 기타 남원시장 및 보건소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정신건강증진에 관한 사업 등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전라북도 내에 소재지를 두고 있으며 '정신건강복지법' 시행령 제10조에 근거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관 또는 단체이다.
수탁기관은 운영 주체의 책임능력과 공신력, 위탁사무의 연관성 및 사업수행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할 예정이며,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다.
운영을 희망하는 기관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남원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2층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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