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20일부터 12차에 걸쳐 청소년문화의 집 등록학생을 대상으로 신체 불균형 예방을 위한 한의약 바른자세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기는 신체적•정신적 발달 특성상 왕성한 호기심, 충동적 성향, 약한 자제력으로 인터넷 중독에 빠지기 쉬워 척추측만증, 학습장애, 대인관계장애, 수면장애 등 디지털 매체의 피해로부터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가 어려워 질 수 있다.
이에 시는 청소년에게 인터넷 과다 사용 문제의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스스로 인터넷 사용습관을 교정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인터넷 중독 예방전문강사와 한의사의 이침 및 테이핑요법 등 한의약적 처치를 시행하는 한편 바른 자세에 도움이 되는 기공체조, 신체놀이활동 등을 통해 심신을 단련시켜 미디어 사용조절력을 기르고 건강 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지역내 초,중,고 학생들까지 대상을 확대해 신체불균형으로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보건소 620-7972로 문의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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