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고령층의 건강하고 활력있는 노후를 위해 경로당 건강관리 프로그램‘싱싱생생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남원시가 운영하는 ‘싱싱생생 건강교실’은 코로나19 확산 및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경로당 이용이 제한되면서 2020년 2월부터 중단됐으나 코로나19 완화로 작년 6월경 연중 프로그램을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2022년12월부터 2023년2월까지 3개월간의 동절기 프로그램은 중단없이 정상화되었고 읍면동 경로당 188개소에서 4,044회 운영하며 겨울철 움츠린 몸과 마음을 활기차고 건강하게 보낼수 있도록 했다.
올해 연중 ‘싱싱생생 건강교실’은 3월27일부터 오는 11월9일까지 읍면동 신청지역 경로당 76개소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운영내용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체조 ▲근력강화운동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및 건강 상담 ▲심뇌혈관질환 예방, 영양 등 보건교육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건강체조 및 근력강화운동의 경우 주 2회 체조 전문강사가 경로당을 방문해 경쾌한 음악에 맞춰 생활체조와 낙상사고에 취약한 허약 노인들을 위한 근력강화운동을 진행하게 된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은 완화됐으나 감염에 취약한 노령층이 주 대상인 것을 감안해 손소독 및 환기,마스크 착용을 준수해 안전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