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의 올바른 이용과 안내를 위한 찾아가는 순회 교육을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실시한다.
순회 교육은 향교동, 도통동, 왕정동, 노암동, 죽항동, 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일정별로 실시되며, 사전안내문을 발송하고 인근 동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집합교육의 형태로 실시한다.
의료급여 수급권을 신규로 취득한 대상자와 병의원을 자주 이용하는 다빈도 대상군을 포함 680여명을 교육하게 되며, 의료급여기관 이용절차, 의료급여일수 연장 신청, 장애인보조기기, 노인틀니, 요양비 지원 등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통해 대상자 이해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이번 교육으로 수급권자의 궁금증 해소 및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한편, 의료급여 수급권을 처음 취득한 수급자에게는 초기에 의료급여제도 안내로 적정 의료이용을 유도함으로써 과다이용을 사전 예방하고 대상자의 건강수준 향상과 의료급여비용의 절감효과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남원시의 의료급여 대상자는 4월 현재 4,634명으로 시인구의 5.9%를 차지하며 이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타법 의료급여대상인 국가유공자, 북한이탈주민, 입양아동, 광주민주화운동관련자, 의사상자, 행려환자 등이다.
김은영 주민복지과장은 “생활이 어려운 의료급여수급자의 의료이용을 최대한 보장하겠으며, 일부 수급자의 무분별한 의료이용을 최소화하고 건강증진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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