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농어촌 등 의료 취약지역 공중보건업무에 종사할 신규 공중보건의사 11명을 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공중보건의사(의과)의 감소추세로 이번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는 의과 5명, 치과 2명, 한의과 4명으로 복무만료 된 15명보다 4명(의과▲4)이 적게 배치됐다.
또한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실시된 직무교육에서는 공중보건의사제도 운영지침, 복무관리, 진료 등 신규 공보의가 지켜야 할 법적 의무와 책임을 강조했고, 친절·청렴 교육도 더불어 실시했다.
의과 신규 공보의 배치 감소에 따라 보건지소 통합운영이 불가피 해져 의약분업 지역, 읍·면 간 이동거리, 진료실적 등을 고루 반영해 12개소 읍·면 보건지소(이백-주천, 송동-수지, 대산-사매, 덕과-보절, 아영-운봉, 산내-인월)를 통합 운영, 순회진료를 실시 할 예정이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의료 취약지역에서 공중보건의사로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공보의 감소에 따라 통합 운영되는 보건지소의 의료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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