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우체국과 함께 한번 납입으로 1년 안심이 보장되는 공공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가입자들의 갱신 재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15일 남원시에 따르면 보험료 1만원 단 한번 납입으로 저소득층의 갑작스러운 재해를 대비할 수 있는 ‘만원의 행복보험’ 상품은 시가 복지사각지대 예방 및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난해 2,000여명이 가입 혜택을 받았다.
가입대상은 만 15세∼65세의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다. 재해로 사망하거나 수술·입원을 하면 위로금은 물론, 최대 2,000만원까지 정액을 보상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1년마다 재가입이 필요하다.
2022년 39가구가 총 3,000여만원 보험금을 지원받았다. 신청은 우체국을 방문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우체국 또는 시 주민복지과(063-620-6209)로 문의하면 된다.
최경식 시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분들이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예상치 못한 재해나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매년 재가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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