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는 부쩍 추워진 날씨에 어르신들 낙상주의를 당부하였다. 겨울철 낙상사고가 많은 것은 도로에 눈이 쌓이고 얼음이 어는 등 환경적인 요인에다 추위로 근육 및 관절, 인대가 수축되는 등 유연성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날씨가 무척 추운 겨울철 빙판길 낙상사고는 노인들에게 특히 가장 염려 되는 사고이며, 심각한 장애의 원인이 되고 특히 뼈가 약해서 쉽게 골절이 되기도 한다.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전 몸을 풀어 관절과 근육을 이완시키고, 옷차림은 따뜻하되 움직임이 거추장스럽지 않은 가벼운 옷, 장갑은 꼭 끼고 등산용 스틱이나 지팡이를 챙겨 나가는 것이 좋다.
길을 걸어 다닐 때는 보폭을 줄여서 잔걸음으로 천천히 걷되,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양팔로 균형을 잡으면서 걸어야 넘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또한 빙판길에서 넘어졌을 때 당황하지 말고 천천히 몸을 일으킨 다음 잠시 쉬면서 다친 곳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남원시 보건소에서는 장애로 이어지는 노인들의 낙상을 미연에 방지하고 낙상에 스스로 대처 할 수 있는 자조관리 능력을심어주기 위한 낙상예방교육 및 운동법을 매년 농한기를 이용하여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며 실시하고 있다.
/ 편 집 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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