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남원시는 2022년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이 29.3명으로 전국 25.2명, 전북 26.1명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남원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관내 학교에 신청을 받아 자살예방교육을 시행한다.
이번에 시행하는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은 22일 남원서진여자고등학교를 시작해 관내 19개교 학생 1,000여 명을 대상 1시간 정도 실시할 예정이다.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정서 발달에 중요한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해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남원시민의 자살예방을 위해 생명존중안심마을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으니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언제든 063-625-4122로 전화하면 된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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