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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야간·휴일 진료가 골자인 아동·청소년 의료기관 지정을 위한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지역 아동·청소년 건강관리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5일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의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달빛어린이병원) 운영지침'에 인구 감소지역이면서 응급의료 취약지역 지원기준이 신설돼 이에 해당하는 시의 사업의향에 따라 국비 3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남원의료원 인근에 건립 중인 공공산후조리원 '산후케어센터 다온'이 올해 하반기 개원 예정이지만 남원시에는 평일 야간과 휴일 소아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없어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20일 관련 지침을 개정, 남원시와 같은 응급의료 취약지이면서 인구 감소지역인 78개 시군구를 '소아 진료 관심 지역'으로 신규 지정해 운영비의 2배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보건복지부의 새로운 운영지침에 따른 특례를 발굴한 뒤 박희승 국회의원 등과 함께 보건복지부에 달빛어린이병원의 필요성을 전달하는 등 전방위적 활동을 펼쳐 국비확보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시는 공공산후조리원 '산후케어센터 다온'과 연계해 '남원의료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운영할 예정이다.


달빛어린이병원이 운영되면 소아 환자의 24시간 진료체계 구축은 물론 기존 8만~10만원 사이 응급실 진료비용 또한 1만~2만원 선으로 낮아져 소아 양육가정의 의료비 부담도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최경식 시장은 "의료 격차는 지역의 인구감소와 직결되는 만큼 지역간 의료 불균형 해소와 지방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국비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남원의료원과 긴밀히 협조해 야간과 휴일에 응급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소아는 물론 산후케어센터의 신생아가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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