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충남, 경기에 이어 경북까지 확산됨에 따라 남원시도 구제역 유입차단을 위해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환주시장이 직접 방역대책본부장으로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를 편성하여 24시간 운영한다.
시에서는 충북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하자 이환주시장이 직접 방역대책본부장으로 하는 12개반 41명으로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를 편성하여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금번 구제역이 양돈농가에서 집중 발생함에 따라 관내 소규모 양돈농가 45농가 15,000두 전체에 대하여 12.23~29일까지 선제적으로 일제 접종을 완료하였으며, 생석회 12,000㎏를 긴급 공급하였다.
또한, 전 우제류 농가 (소, 돼지, 사슴, 염소)에 긴급 소독약품 5,918㎏를 공급하여 지난 ‘14.12.31/’15.1.1일 전국 일제소독의 날 축산농장 및 축산 차량 출입이 많은 가축시장, 도축장, 사료공장, 축분처리장을 현지 방문하여 소독 상황을 점검 했으며, 축산관련 차량 소독을 위해 거점소독장소 (춘향골 체육공원, 사매노적봉)를 24시간 운영하며 철저한 소독 및 소독필증을 발급하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을 위해 생석회 38,000㎏, 면역증강제 6,619㎏를 공급하여 면역능력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방역에 취약한 중간 유통상인(7호), 가든형 식당(8호)에 대해 남원축협 공동방제단 3개단을 동원하여 주 2회 이상 주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시 방역담당자는 “구제역은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면 충분히 차단할 수 있으며, 1차 접종후 2주가 경과한 개체에 대해서 추가접종을 실시하고, 미접종시에는 과태료 처분 및 보상금을 대폭 삭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편 집 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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