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가 임신이 어려운 난임가정을 돕기 위한 난임부부의 임신을 돕는 시술비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금번 확대되는 내용은 체외수정 시술비로 기존 180만원 지원에서 190만원으로 증액 지원하게 된다.
▲남원시보건소 체외수정 시술비 확대 지원사업
난임은 이제 우리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듣게 되는 말로, 임신을 시도하고도 1년이상 아이가 생기지 않는 상태를 ‘난임’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20~40대 기혼 여성 3명 중 1명이 ‘난임’을 경험 했다고 한다.
이에 자연임신이 어려운 법적 혼인상태의 난임부부중 여성 연령 만44세 이하면서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50%이하(2인가족 건강보험료납부액이 직장 175,872원, 지역 192,916원 이하)인 가정 중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정부지정 난임시술기관에서 발급하는 난임진단서를가지고 보건소에 신청하면 지원결정이 된다.
지원내용으로는 금번 증액되는 체외수정방식은 신선배아 3회(각190만원 범위 내), 동결배아 3회(각 60만원 범위내)로 총 6회 760만원까지로 확대되며, 인공수정방식은 기존과 같이 최대 3회, 회당 50만원 범위 내에서 총 150만원까지 지원된다.
늦은 결혼과 스트레스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늘어나는 난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사업으로 남원시에서는 체외수정과 인공수정 비용지원, 전통의약을 통한 난임치료비 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난임지원사업을 통해 총 75명 중 18명이 임신에성공하여 24%의 임신 성공률을 보이는 성과가 있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 갖기를 희망하는 지역내 난임부부의 많은 신청으로 가정에 행복한 웃음이 넘쳐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편 집 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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