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올해 1월1일부터 모든 음식점과 커피숍 등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되고 담뱃값이 2,000원 인상되는 등 흡연자들의 설자리가 준 것을 계기로 금연단속과 홍보를 병행해 금연환경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남원시보건소가 금연을 도와 주는 금연클리닉을 실시하고있다.
정부가 담뱃값 인상을 발표한 지난해 9월이후 12월까지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663명으로 전년 355명에 비해 2배 증가했고 2015년 들어서는 3일만에 113명이 등록하였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이용하면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체계적인 관리와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일산화탄소 측정과 니코틴 의존도 검사후 결과에 따라 금연패치, 금연캔디 등 금연보조제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금연클리닉을 찾는 금연결심자에게는 양의 해를 맞이하여 양저금통을 나눠주며 담배값을 저축할 수 있도록 하여 동기부여를 함께 병행하고 있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찾은 이모(31세)씨는 “고등학교때부터 피우던 담배를 결혼을 앞두고 2세를 생각해서 담배를 끊을 결심을 하였다“고 말했다.
남원시보건소는 올해 1월1일부터 면적과 관계없이 모든 음식점이 금연구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집중 계도와 홍보를 하는 한편 pc방?호프집 등 흡연 취약업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남원시보건소는 “정부의 금연정책 강화로 새해에도 금연클리닉 이용자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본다“며 담배는 본인의지만으로는 끊기가 쉽지 않은 만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새해에는 금연에 성공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라며 보건소 금연클리닉(☎ 620-7956)이나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 편 집 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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