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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에서는 오복 중 하나라고 불리우는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충치 및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관리요령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구강건강이라 함은 20개의 유치와 28개(사랑니 포함 32개)의 영구치는 물론 치아를 덮고 있는 잇몸, 치조골, 침샘 등 입안의 구조들이 결함없이 건강한 상태를 말한다.


치아에 세균을 오랜 시간 방치하게 되면 염증이 발생하고 냄새가 나면서 구취를 유발할 수 있으며, 충치나 잇몸 질환이 심하면 잇몸 뼈까지 염증이 퍼져 잇몸이 녹아내릴 수 있는데 이렇게 한번 무너진 잇몸은 다시 회복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평소 구강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예방이 최선이라 할 수 있다.
 

구강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방관리 방법으로 가장 중요한 올바른 잇솔질이다. 이를 잘 닦으면 치태가 제거되고 치석이 부착되는 것이 방지되며, 잇몸에 대한 적당한 자극을 통해 잇몸의 상피가 강해지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져서 치아우식증(충치)과 치주병을 예방할 수 있다. 가장 기초적인 3·3·3방법으로 하루에 3번, 식사 후 3분안에, 3분동안 양치할 것을 권장한다. 또한 칫솔질로 제거되지 않은 치태를 제거하기 위해 치실사용을 습관화하는 것도 충치와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두 번째로 불소도포 및 불소용액사용으로 치아부식을 예방한다. 치아 바깥 부분의 단단한 조직을 법랑질이라고 하는데, 음식물이 입 안에서 산화되면 법랑질을 녹이게 된다. 그러나 불소도포를 하게 되면 법랑질을 회복시켜 부서짐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불소도포는 처음 치아가 단단해지려는 시기에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어서 충치가 많이 발생하는 취학 전 아동과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불소도포를 권장하고 있고, 성인도 충치 예방차원에서 불소용액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 번째로는 프라그, 치석 등을 제거하는 스케일링으로 치아를 청결한 상태로 만들어 충치 및 잇몸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칫솔질로 제거되지 않고 남아있는 프라그는 점차 석회화되어 치석이라는 딱딱한 물질이 되어 독소를 만들고, 잇몸을 자극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평소 구강에 안 좋은 습관을 가진 경우라면 연 2회, 일반적인 경우는 연 1회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다. 
 
 남원시보건소에서는 올바른 양치질 습관을 형성하고 정기적인 구강건강검진을 통하여 구강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받아 튼튼한 치아로 백세까지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구강건강 홍보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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