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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에서는 가을 철 산행이나 추석 성묘길 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버섯을 식용으로 오인, 섭취하여 중독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있어 야생버섯을 함부로 채집하여 섭취하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는 1,900여종의 버섯이 자라고 있으며 이중 약용과 식용 등 먹을 수 있는 버섯은 38%(식용 517종, 약용 204종)에 불과하고 대다수는 독버섯이거나 식용인지 독버섯인지 구분이 불분명한 상태이다.
 

이에 야외에서 스마트폰 등 인터넷 검색을 통해 사진으로 식용과 독버섯을 구분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함부로 채취하여 섭취하는 행위는 절대 해서는 안된다.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잘못 알려진 버섯 상식으로는 독버섯은 빛깔이 화려하고 세로로 찢어지지 않으며 요리 시 은수저가 변색된다는 소문에 의지해서는 안 되며, 가열하거나 기름에 넣고 볶으면 독성이 없어진다고 믿는 경우가 있는데 독버섯의 독소는 가열·조리로 파괴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야생버섯을 섭취하였으나 환자의 의식은 있고 경련이 없다면 물을 마시게 하여 토하게 하고, 구토, 설사, 오심, 오한, 발열, 호흡곤란 등 중독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먹다 남은 버섯을 의사에게 전달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조치를 받도록 하여야 한다.
 

독버섯 중독사고로 지난 10년 동안 200여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이중 18명이 숨지는 등 야생버섯은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임을 명심하여야 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2012년에 32명(4명 사망), 2013년에 12명(2명 사망), 2014년에 10명(사망 없음), 2015년 9월 현재 2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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