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청춘이라 전해라! 남원시보건소, 건강대학 운영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최근 지속적인 인구 노령화로 인해 만성질환 증가, 치료비 상승 등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관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인건강대학을 운영해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노인건강대학은 남원의료원, 전라북도남원요양병원 등 관내 타 기관과 연계하여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응 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생활습관이 형성되도록 실시하고 있다.

 

운영 장소는 관내 어르신들이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대한노인회남원시지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노인복지관 등 5개소이며 3월부터 12월까지 주 1회, 월 1회 등 기관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주기로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혈압·혈당·체성분 검사 등의 기초검사부터 건강생활실천교육(영양·비만·절주·금연·신체활동), 만성질환교육(고혈압·당뇨·대사증후군), 정신건강교육(치매·우울증·자살예방), 레크레이션 등 건강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보건소는 노인건강대학의 운영으로 어르신들이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 건강수명을 연장시키고 질병을 예방하여 의료비 절감 효과까지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