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4·15 총선 사전투표율 47.31%로 전라북도에서 가장 높은 최고치를 기록했고, 순창이 45.73%, 임실이 42.35%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라북도 최대의 박빙을 보이고 있는 남원 임실 순창선거구의 사전투표율이 높은 의미는 무엇일까?
남원 임실 순창선거구의 높은 투표율은 최대의 박빙지역 만큼, 특정 정당이나 두 후보에 대한 지지자들이 대거 투표했다는 의미다.
이들이 투표에 나선 이유가 무엇이냐에 따라 선거 결과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두 후보는 높은 투표율에 유불리를 논의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고 '동조 효과'가 작용해 두후보 지지자들이 대거 투표에 나설 수 있다.
또한, 남원의 미래를 보는 유권자들의 안목과 후보자의 자질과 역량이 지지층을 결집해 유권자들을 본선투표장으로 이끌것이다.
사전투표 열기가 선거 당일까지 이어지면서 두후보간의 열기가 달아 오르고 있다.
한편에선 사전투표율이 높은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도 있다.
유권자들이 코로나19 우려로 선거 당일보다 사람이 덜 몰리는 사전투표를 선택했을 것이라는 것이다.
본 선거까지 남은 4일간 만이라도 후보자들의 선의의 경쟁과 지지자들의 멋진 홍보전으로 네거티브없는 아름다운 선거를 기대해 본다. <남원넷 발행인 최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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