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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경 이병수


푸릇푸릇한 새싹이 돋아나는 봄이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연장 따라 배달음식을 시켜먹는 사람들이 늘어나 퀵 배송이 늘어났고, 날씨가 풀림에 따라 이륜차 운행이 늘어났다.


하지만 최근 3년(2016-2018) 이륜차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 중 30%가 봄철에 사망한 것으로 한국 교통안전공단이 분석했다.

 
이렇게 이륜차 운행이 늘어났지만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안전을 져버리는 행동을 하고 있다.


첫 번째,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오토바이 운전자 및 동승자는 안전모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함을 규정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이로인해 교통사고 발생 시 치사율이 높아짐을 간과하고 있다.


두 번째, 인도주행을 하는 것이다. 이륜차는 좁은도로를 손쉽게 주행 할 수 있어 인도를 주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륜차는 도로교통법 상‘차’에 해당하기 때문에 차도를 통행하여야 한다. 인도를 주행할 경우 보행자에게 큰 위협이 될 수도 있다.


세 번째, 난폭운전을 하는 것이다. 퀵 배달 특성 상 빠르게 소비자에게 배달을 해야하기 때문에 중앙선을 넘나들고 신호를 위반하며 과속을 하는 운전자들이 많다. 빠른 배달도 중요하지만 법규를 지키며 상대 운전자를 위협하는 등의 난폭운전은 본인 뿐 아니라 상대운전자의 생명도 앗아 갈 수 있는 행위임을 명심해야 한다.


단속 경찰관이 없다고 안전모를 쓰지 않거나 난폭운전을 하는 행위는 근절되어야 한다. 덥고 귀찮아도 안전모를 꼭 착용하고 신호와 속도를 준수해 안전운전하며 교통사고를 예방해 소중한 목숨을 지키도록 하자. <남원경찰서 도통지구대 순경 이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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