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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경찰서 순경 양예라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이라지만 매섭게 내리는 눈발과 실감나는 겨울 한파는 결코 따뜻하지가 않다. 이럴 때 일수록 차량 운전 시 주의를 집중하고 도로의 사정을 읽고 헤아려 안전운전을 실천하는 방법도 중요하다 생각한다.


하지만 흔히 운전 중에 핸드폰을 쳐다보거나 DMB를 시청하는 유혹은 떨치기 어려운데 이럴 때에는 전방의 상황과 예측하여 할 시점을 제대로 인지하기 어려워 미연에 방지할 사고 위험이 앞에 닥칠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방어운전은 운전대를 잡는 순간부터 큰 책임감이 뒤 따라오기 때문에 모든 잡념은 버리며 오로지 운전에만 집중해야 한다.

 

방어운전이 어떤 것이 있는지 안전운전에 대해 알아보겠다.

 

첫째, 뒤차가 앞지르기를 시도하거나 차선변경을 시도할 때 너그럽게 차선을 내주며 협조하는 양보운전의 실천이 필요하다. 무리하게 차선을 내주지 않거나 양보를 하지 않을 때에는 큰 사고의 염려가 커지기 때문에 양보의 미덕은 생명을 살리는 길이라고 할 수 있다.


둘째, 운전 중에는 백미러나 룸미러를 이용하고 전후방 상황을 정확히 주시하여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예측하여 최악의 사태를 방지하는 방어운전이 필요하다.


셋째, 도로에서는 대형트럭이나 무거운 중량물을 싣고 다니는 큰 차량은 엑셀 또는 브레이크를 밟아도 즉각적인 반응이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변을 지나가는 차량은 빠른 시간에 피해가는 등 냉정한 판단과 민첩한 행동을 요구해야 된다.


넷째, 교차로나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등 통과 시에는 신호에 따르고 정확하게 운행하고 있다 하더라도 신호를 무시하는 차량이 있을 수 있고 도로를 건너는 보행자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좌우를 정확히 살피고 우연한 사고에 말려드는 것도 방어해야 한다.

 

다섯째, 커브길이 가까워지거나 사고다발지역을 지나갈 때에는 어떤 상황이 나타날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고속 주행 등 확신이 서지 않는 운전은 하지 않아야 한다.

 

운전 시에는 도로위에서는 수백 수천가지 이상의 변수와 주의 할 것이 있기 마련이다. 우리 사회에서 뺄 수 없는 유용한 교통수단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려면 방어운전을 기억하고 실천하여야 할 것이다. <남원경찰서 순경 양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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