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5홍보전산과-남원딸기 명성 되찾는다1(남원 고설딸기연구회 창립총회)3.JPG


춘향골 남원딸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15일 남원시에 따르면 고설딸기(양액재배)를 재배하는 관내 27개 농가가 중심이 돼 작년 12월 ‘남원고설딸기연구회’(회장 권정호)를 결성했다.


이어 지난 8일에는 관내 40여 고설딸기 재배농가와 남원시 및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남원고설딸기연구회’창립총회를 갖고, 기술개발과 품질개선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고설식 딸기 재배방법은 기존 토경재배에 비해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어가지만, 딸기 육질이 단단하고 유통기간이 길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수확시기가 한 달 이상 빠름에도 6월까지 길게 수확할 수 있어 전체적인 농가소득은 훨씬 많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고설딸기연구회는 생산기술 향상과 품질 개선, 생산량 증대를 통해 농가소득을 높인다는 계획으로, 하우스 1동당(660㎡) 2,000만원 이상의 조수익을 올리겠다는 목표다. 현재 관내 고설딸기 재배면적은 210동 14ha에 이르고 있어 전체적으로는 약 42억원의 조수익이 기대된다.


고설딸기연구회는 이를 위해 선진 재배기술 교육과 선진지 견학을 통해 생산농가의 기술력을 높이고, 문제 해결팀을 구성해 재배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농가들에게 현장지도를 펼치기로 했다.


또, 경매시장을 방문해 남원딸기를 홍보하는 한편, 현재 약 20%선인 고설재배 면적을 40%로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품종도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금실’재배면적을 늘릴 예정이다.


한편, 남원딸기는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전국 생산가(당일 총 경매금액)의 5%를 차지할 정도로 명성이 높았으나, 재배농가의 고령화 등으로 최근에는 전국 생산가가 1.8% 수준으로 떨어졌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1587 남원시, 100세 시대 노인일자리로 활력 충전한다 file 2019.02.08
1586 남원시, 질좋은 쌀 생산 위해 모판 흙 50만포 공급 file 2019.02.07
1585 남원시, 시설원예-과수특작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file 2019.02.01
1584 남원시, 농한기 농촌활력 특화사업 추진...50개 마을 file 2019.01.31
1583 남원농업기술센터, 적기 전정으로 올해도 고품질 과수 생산 file 2019.01.29
1582 남원시, 양질의 청년일자리 사업 추진 file 2019.01.29
1581 남원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 활성화에 박차 file 2019.01.28
1580 남원시, 기초생활거점사업 본격 착수 file 2019.01.25
1579 남원시, 설 이전 쌀소득보전 시비직불금 50억 지급 file 2019.01.25
1578 남원시농업기술센터, 한겨울 전국 최고 품질 쌈채류 출하 한창 file 2019.01.23
1577 남원시, 남원사랑상품권 발행...15억원 규모 file 2019.01.22
1576 남원시농업기술센터, 미꾸리 인공부화 미꾸리 치어 분양 file 2019.01.22
1575 남원시, 마을기업 명절꾸러미 특산품 세트 선보여... file 2019.01.21
1574 남원시, 노인 일자리사업‘고샅밥상’운영 file 2019.01.21
1573 남원시, 2019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신청·접수...6월 28일까지 file 2019.01.18
1572 남원농업기술센터, 2019년 국화분재반 교육 초급반 모집 file 2019.01.16
1571 남원시, 고품질 쌀 생산으로 경쟁력 높여...증산정책 탈피 file 2019.01.16
1570 남원시,‘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도입 탄력 받나 file 2019.01.16
» 남원시, 남원딸기 명성 되찾는 "고설딸기연구회" 창립총회 가져... file 2019.01.16
1568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회 상반기 순회교육 실시 file 2019.01.14
Board Pagination Prev 1 ... 117 118 119 120 121 ... 198 Next
/ 198
비회원
우측 상단 버튼으로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