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에서 첫 모내기가 시작됐다.
첫 모내기는 18일 남원시 주생면에 사는 임종금(69) 씨가 시작했다.
통상 모내기는 5월 말에 시작 되지만 임 씨는 추석 전 수확을 위해 이날 모내기를 했다. 추석 전 수확한 쌀이 시장에서 높은 가격을 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차가운 바람이 가시지 않은 시기 모내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자칫 한 해 농사를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른 시기 모내기는 지형을 고려한 숙련된 농사 기술이 필요하다.
남원에서는 운봉읍과 산내면 등 고랭지를 시작으로 평야 지대까지 모내기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질 좋은 쌀을 생산하기 위해 비료 사용량과 모내기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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