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농번기에 농민들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한 마을 공동급식사업을 올해 28개 마을로 확대한다.
작년에는 11개 마을을 대상으로 했다.
조리사 인건비와 식재료비도 마을당 최대 40일 동안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60일로 늘린다. 지원금액은 하루 6만원으로 같다.
이 사업은 바쁜 영농철에 마을 단위로 공동급식을 할 수 있도록 각종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급식 인원이 20명 이상이고 마을회관과 같은 공동 급식시설이 갖춰져 있어야 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바쁜 농사일로 점심을 챙겨 먹기 어려운 농민과 노인들의 식사 문제를 해결하고 일손을 덜어주며 이웃들이 정을 나누는 효과도 있어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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