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지역을 대표하는 쌀 공동브랜드 '남원참미'가 전국 유통이 시작됐다.
남원시는 기존 서울서만 유통됐던 남원참미가 최근 경기 성남·고양시 하나로마트 유통이 시작한데 이어 인터넷 우체국까지 공급망을 확대해 전국 소비자와 마주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남원참미는 시가 농가와 남원 RPC(미곡종합처리장)로 계약재배된 쌀이 담긴다. 시는 지난해 계약재배한 전 면적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인증을 획득했다.
올해도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305농가, 347.6ha 전 면적에 대해 남원농협RPC와 계약재배를 완료했다. 이곳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기 위해 우렁이 농법이 운영된다.
특히 벼 생육에 필요한 최적 영양소를 적시에 공급하는 등 전 과정을 표준화 해 생산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농법으로 생산된 남원참미를 올해 하반기부터 남원대표 농산물 브랜드 춘향애인과 통합도 추진한다.
‘춘향애인 남원참미’로 명칭을 변경, 남원대표 쌀로 전국 소비자를 공략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자체 품질기준에 따른 최종 품질을 평가, 합격한 고품질 쌀만 출하한다"며 "남원참미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앞으로 전국적인 유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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