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영농기를 맞아 코로나19 감염병 장기화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덕과면 양파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활동에 나섰다.
일손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가를 위해 사나래봉사단을 비롯한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약 3,300㎡의 양파밭에서 양파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류흥성 행정지원과장은“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력난이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데,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영농인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양경님 센터장은“이번 일손돕기는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 코로나19 등으로 적기 영농에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가뭄 속 단비와 같은 큰 힘이 되었으리라 생각되고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봉사로 화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