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7일 시청에서 아열대 대처형 유기농업자재 생산 유망기업인 ㈜LFF와 1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식에는 이환주 남원시장과 전라북도의회 강용구 농산업경제위원장, 전북도 관계자, ㈜LFF 김희경 대표 등이 참석했다.
㈜LFF는 100억원을 투자해 사매일반산업단지 9860㎡의 부지에 5290㎡ 규모의 공장을 신축하고 7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LFF는 2019년에 창업한 신생기업이지만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작물바이러스 및 병해충 방제 대응기술 산업체에 선정될 만큼 아열대 대처형 유기농업자재 생산에 전문화된 기업이다.
특히 김희경 대표는 공학, 수의학,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재원으로, 앞으로도 유기농자재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앞서 ㈜LFF는 지난 1월 남원시에서 개최한 기업인 초청 투자유치 간담회에도 참석했다.
김 대표는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강용구 위원장의 적극적인 권유와 남원시의 투자유치 환경 및 지원제도가 큰 매력으로 작용해 사매일반산업단지로의 투자를 결정했다." 고 전했다.
이환주 시장은 코로나19 등 연이은 경제위기 속에서도 남원시에 투자를 결정한 김희경 대표에 감사를 전하며,“앞으로 남원시에서 유망중소기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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