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우)가 벼농사 첫 걸음인 종자 선별요령, 종자소독, 묘판 파종 전 싹틔우기 등에 대한 철저를 기하기 위해 지도 강화에 나섰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건실한 종자 선정은 비중을 이용한 염수선을 실시하고 있으며, 메벼는 염수선 비중을 1.13(물 20L+소금 4.24kg), 찰벼는 비중 1.04(물 20L+소금 1.36kg)에서 가라앉는 볍씨를 사용하고, 까락이 제거되지 않는 종자는 탈망기 등을 이용해 제거한 후 염수선을 실시하며, 종자로 전염되는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종자소독 방법 중 약제침지소독법은 물 20L에 적용약제와 종자 10kg을 넣고 온탕소독기를 이용해 30℃, 48시간 담가 소독 후 맑은 물로 2회 헹궈주고, 친환경 재배의 경우 온탕소독방법을 이용하며 60℃의 물 100L에 벼 종자 10kg을 10분 담가 소독하고 냉수에 10분 이상 종자를 담근다.
또한 30℃에서 1-2일 침종한 후 볍씨 싹틔우기는 30-32℃에 어두운 조건에서 보통 1일 정도 두어 하얀 싹 길이를 1㎜ 내외로 키우면 적당하다.
유수경 현장지원과장은“파종 전 소독 및 싹틔우기 지도를 강화하는 등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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