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지역 대표 식품 김부각이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추진하는 지역별 특화식품 홍보·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광주식약청이 지역 특화식품의 위생과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이고자 마련한 것으로, 남원시 김부각은 무안군 양파즙, 제주시 오메기떡과 함께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날 남원 관내 김부각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및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관리 교육이 진행됐으며, 올해 안에 추가로 찾아가는 교육과 맞춤형 상담, 현장 기술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HACCP 인증 및 연장심사 이해, 사후관리 방법과 현장 기술지원 안내, 식품위생법 영업자 준수사항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가 업체들의 질의응답 시간도 포함됐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특화식품 선정과 체계적인 교육 지원으로 김부각 제조시설 위생 관리 수준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생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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