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금지면에서 햇감자 수확철을 맞아 농업인의 일손이 바쁘다.
남원의 하우스감자 주산지인 금지면에서는 햇감자 수확철을 맞아 농업인의 일손이 바쁘다.
금지면(면장 박노육)에 따르면"지난해 가을에 감자 파종후 수확을 시작한 금지면 시설감자는 현재 전체 재배 면적(60ha) 중 20%(12ha) 정도를 수확하고 있으며 이른 봄 농가 수입원으로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원시 금지면에서 햇감자 수확철을 맞아 농업인의 일손이 바쁘다.
수확 초기인 현재는 “춘향애인” 남원 농산물 공동브랜드명으로 감자 20kg 1박스에 6~7만 원 선에서 판매가 되고 있어 감자재배 하우스 1동(660㎡)당 4~5백만 원의 농가수입을 올리고 있다.
금지면의 시설감자 재배지는 섬진강과 접한 퇴적 평야지의 미사 토양으로 비옥한 토지 여건을 활용하여 170농가가 60ha의 면적에 감자를 재배하여 연간 37억여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감자 공동선별 회장 김의기씨는"작년 겨울 초기 추운날씨로 작황이 안 좋아 수량이 전년대비 10%정도 수량이 감소하였으나, 금지 사질토 감자는 맛이 좋아 서울등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4월 30일경 수확이 끝날 때까지 가격 또한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정적인 봄철 농가소득 작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지면은 감자, 딸기, 멜론, 수박 등 원예작물과 포도, 복숭아 등 과수의 주산지로 도내 제일의 원예 과수단지로 부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