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규상 전 총무국장
남원시 대강면 고(故) 양철섭 씨 유가족이 남원지역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최근 춘향장학재단에 장학기금 200만원을 맡겼다.
고 양철섭 씨는 남원시 총무국장을 지낸 양규상 씨의 부친이다.
유가족들은 지난해 양규상 씨의 모친인 황매순 씨가 고인이 됐을 때도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유가족은“평소 베풀기를 중요하게 여겼던 두 분 고인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장학기금을 맡긴다”고 밝혔다.
유가족 중 장남인 양규상 전 국장은“부모님의 유지를 따를 수 기쁘다”면서 “고향의 꿈나무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고인이 된 두 분의 뜻깊은 기부는 미래 남원을 이끌어 나갈 후배들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내일로 도약하는 새 희망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