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지역자활센터는 20일 남원제일고등학교 조리제빵과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자활사업단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남원지역 청소년들에게 지역자활센터의 역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운영 중인 자활사업단에 방문하여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시간을 통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리제빵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쌀국수, 파스타, 분식 등 사업단 견학을 통해 교육과정에서 배운 내용의 이해도를 높이고 간접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견학에 참여한 제일고등학교 김○○ “평소에 잘 몰랐던 자활기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조리사라는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임충근 센터장은 "지역 학생들과 교감하고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지역특성화고인 제일고와 지난 11월 9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이를 통해 조리, 제빵 전문인력양성과 지역 정착을 통한 자립 기반을 조성해 청년층의 인구 유출을 줄이고 지역 내 활력을 높이기 위한 연계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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