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시민의 정서 함양과 지역문화 예술진흥 발전 및 미래의 꿈나무 청소년 예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남원시립청소년국악단 단원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2024년 1월 9일까지 남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남원시립청소년국악단을 모집 공고하며, 남원지역 및 인근지역 2024년 기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는 안숙선명창의 여정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받는다.
선발기준은 실기 및 면접을 동시에 진행하며 실기는 판소리 5바탕 중 자유곡, 민요 중 1곡을 택하여 자신의 기량을 뽐내고, 선발된 단원은 주 2회 교육과 여름방학 국악 캠프 등을 통해 기량을 연마하여 연 1회 정기공연, 각종 국악과 관련된 프로그램 및 상설공연 등에 참가하는 것은 물론, 지역축제 등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청소년국악단은 판소리, 민요, 창극, 악기 등 분야별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 체계적인 교육과 자율연습을 통해 기량을 연마하여 우리 국악의 멋과 남원시 전통문화를 홍보하는 문화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판소리의 본고장 남원에서 초, 중, 고등학생 대상으로 체계적인 국악 교육을 홍보하게 됨에 따라 남원의 국악 꿈나무 육성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단원 모집에 응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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