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최경식)는 도서관 정보 접근성과 이용자 편의 제공을 위해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관내 공공도서관 자료를 내가 사는 지역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는 그간 시민 의견을 반영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스마트 환경변화에 초점을 맞춘 반응형 웹 구현 홈페이지다.
웹에서 ‘남원 도서관’ 검색 시 관내 도서관 주소, 전화번호 외 정보 수집이 불가능하고, 이용자가 직접 도서 예약, 대출 연장, 각종 공연 및 행사 등의 프로그램을 방문 또는 전화로만 신청하는 불편함을 상호대차와 홈페이지 예약 시스템 제공으로 시민의 편리함을 더해주는 도서관으로 탈바꿈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국비 지원 공모사업으로 시행된 도서관 홈페이지 개설 및 상호대차 서비스 사업은 시범운영을 거쳐 1월부터 정식 오픈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 시행에 맞춰 회원증 하나로 전국에 있는 모든 공공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책 이음’ 서비스를 위해 관내 작은 도서관에도 무선식별시스템(RFID) 장비를 구축하는 등 읍면 지역민도 특정도서관에 방문해 회원증 발급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되는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홈페이지 개설 및 상호대차 서비스 시행으로 시민들이 도서관의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나은 정보를 제공하고, 접근성이 편리한 도서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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