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서울 남원장학숙 신규 입사생 38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내달 16일 합격자 발표를 통해 입사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수도권 소재(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2년제 이상의 고등교육법상 대학(교)·대학원의 입학생 또는 재학생으로, 부·모·학생 중 한 명 이상 선발 공고일 기준으로 1년 전부터 계속해 남원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 입사 지원이 가능하다.
신규 입사생은 성적과 생활 정도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
1순위는 관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이고, 2순위는 관내 초·중학교 졸업자 중 관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3순위는 관내 초등 또는 중학교 졸업자이다.
최경식 춘향장학재단 이사장은 “남원장학숙은 학부모들의 경제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미래인재 육성의 요람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개관한 남원장학숙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34개의 기숙실과 식당, 도서실, 체력단련실, 세탁실 등을 갖추고 있다.
입사에 관한 필요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남원시 교육체육과, 남원장학숙으로 문의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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