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오는 4월 18일부터 7일간 남원종합스포츠타운과 실내체육관에서 '남원 코리아 오픈 국제롤러대회'를 개최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남원시체육회와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주최로 전북롤러스포츠연맹과 남원시롤러스포츠연맹이 주관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대회는 세계 15개국 1500여 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금빛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인라인하키와 예술을 접목한 슬라럼 종목도 함께 진행된다.
시는 그동안 대회를 치르며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을 찾은 선수들이 여운이 짙은 대회가 되도록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친절·위생 분야 지도점검와 함께 의료지원, 자원봉사, 관광 안내, 교통질서 대책 등을 철저히 준비할 방침이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에 남원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예술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대회기간 동안 대회장과 주변 지역의 교통, 주차, 청결 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세계적인 도시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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